🚵♂️ 디지털 eMTB 시대의 개막
DJI가 만든 전기산악자전거, 앰플로우 PL 카본(AMFLOW PL Carbon)
전기자전거를 산악에서 처음 타본 지 어느덧 10년이 훌쩍 넘었습니다. 모터가 더해주는 힘으로 거침없이 오르던 첫 경험은 아직도 잊기 어렵죠.
그 후 수많은 eMTB가 등장했지만, **이번에는 디지털 기기 명가 ‘DJI’**가 새롭게 산악 전기자전거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그 주인공이 바로 **앰플로우 PL 카본(AMFLOW PL Carbon)**입니다.
⚙️ 초경량 고출력, 새로운 기준
드론 기술의 선두주자인 DJI의 기술력은 eMTB에서도 그대로 발휘되었습니다.
앰플로우 PL은 2.52kg의 경량 모터로 105Nm의 연속 토크를, 그리고 부스트 모드에서 최대 120Nm 토크를 뿜어냅니다.
이는 기존 시마노·보쉬·야마하·자이언트(85Nm)보다 훨씬 강력하며, **록키마운틴(108Nm), 스페셜라이즈드 터보 리보(111Nm)**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입니다.
게다가 최상급 모델 기준 19.2kg이라는 초경량 스펙으로, ‘힘과 무게’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eMTB라 할 수 있습니다.

🚁 드론 기술로 완성된 모터, 아비녹스 M1 (Avinox M1)
DJI의 핵심 기술이 집약된 아비녹스 M1 모터는 드론 제어 시스템에서 발전된 정교한 동력 제어를 적용했습니다.
미세한 페달링 입력에도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어시스트가 이어져, ‘기계적인 어시스트’가 아닌 자연스러운 인간-기계 일체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타사들의 자석1개로 센싱하는 스피드 센서와 다르게 촘촘한 센서로 실시간 스피드를 첵크 합니다.
- 5단계 어시스트 모드
- 무선 핸들바 컨트롤러
- 터치 스크린 탑튜브 디스플레이
- DJI 카메라 연동 기능까지!
이 모든 요소들이 **‘디지털 감성 eMTB’**라는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 냈습니다.

🔋 800Wh 배터리, 1시간 반이면 70% 충전
앰플로우 PL은 2.87kg의 초경량 800Wh 배터리를 장착했습니다.
드론 기술에서 얻은 고효율·저중량 셀 설계가 그대로 반영된 결과죠.
여기에 12A / 508W 고속 충전기가 포함되어, 약 1시간 30분 만에 70% 이상 충전할 수 있습니다.
즉, 여분 배터리를 들고 다닐 필요 없이 휴식 시간에 충전만으로 장거리 라이딩이 가능합니다.
다만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하기 위해 S사이즈는 제작하지 않습니다.

🧱 2.27kg 카본 프레임, 완성차 19.5kg~21kg
DJI는 프레임 개발에도 과감히 투자했습니다.
2.27kg의 풀카본 프레임은 강성과 경량을 모두 확보했고, 800Wh 배터리 포함 완성차 무게는 단 19.5kg~21kg으로 설계되었습니다.(모델 등급에 따른 무게차이)
타사 풀파워+고용량 배터리 eMTB가 22kg~25kg 내외인 점을 감안하면 인상적인 수치입니다.
지오메트리 또한 업힐과 다운힐의 밸런스를 세심하게 조정했습니다.
- 헤드각 64.5°, 레이크 44mm → 안정적 다운힐
- 시트튜브 77° → 업힐 시 앞바퀴 들림 억제
- BB 드롭 29mm / 체인스테이 445mm → 민첩한 조향과 밸런스 유지
📏 주요 스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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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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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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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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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카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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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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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녹스 M1, 105Nm (부스트 120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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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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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W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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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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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X 36 퍼포먼스, 160mm 트래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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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속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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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램 이글 70 트랜스미션 (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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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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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구라 MT5, 4피스톤, 203mm 로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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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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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시스 Assegai 29x2.5"(F) / Dissector 29x2.4"(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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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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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1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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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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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0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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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임 사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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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사이즈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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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MTB의 세대 교체, 이제 시작이다
앰플로우 PL은 단순한 신제품이 아닙니다.
DJI가 가진 정밀 제어·디지털 센서·배터리 기술력이 집약된, eMTB의 새로운 기준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강력한 토크, 정교한 센서 제어, 그리고 DJI 기기와의 연동 기능까지—
드론의 DNA를 가진 eMTB, 앰플로우 PL 카본은 이제 막 시작된 ‘디지털 산악자전거 시대’의 신호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