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스트라바(Strava), 나만의 교환일기 📒🚴

3top 2025. 5. 3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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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는 자전거를 타거나 걷고 난 후, 스트라바에 활동 기록을 올리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 단순히 거리나 속도를 기록하는 것을 넘어서, 매일의 꾸준함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참 좋다.

기록을 올리다 보면 ‘이 정도면 잘했어’ 하고 스스로에게 칭찬하게 된다. 그러다 다른 사용자가 남겨준 ‘쿠도(Kudos)’, 그러니까 엄지척 하나에도 왠지 기분이 좋아진다. 단순한 반복이 지루할 법도 한데, 월간 평가 리포트나 스테이지 챌린지에 참여하면서 나도 모르게 동기부여를 받는다. 흐트러졌던 마음이 다시 단단해지는 느낌이랄까?

다른 라이더들의 활동을 보며 ‘지금 내 레벨은 이 정도구나’ 하는 안도감도 생기고, ‘나도 더 열심히 해봐야지!’ 하는 자극도 받는다. 굳이 동호회에 나가지 않아도, 나와 같은 길을 달리는 수많은 라이더들과 비대면으로 교감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게 하나씩 쌓여가는 활동들.

나에게 스트라바는 일기 같다.

마치 예전 친구들과 주고받던 교환일기처럼 말이다. 😊


외롭지 않게, 혼자서도 함께 🚴‍♂️

혼자 운동하는 사람이 많아진 요즘 가끔 외롭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럴 때 스트라바를 보면 반가운 이름들이 뜬다.

신기하게도, 스트라바는 내 활동 경로와 겹치는 다른 사용자들의 활동도 보여준다.

“어? 나랑 비슷한 시간에 여기 지나갔네?” 하며 혼자 웃게 된다.


‘이 기록 올려도 될까?’ 고민될 때, ‘활동 잘라내기’ 기능!

가끔 활동을 마무리하지 못했거나, 이동 중에 GPS가 켜져 엉뚱한 기록이 포함된 활동이 생기기도 한다.

예전엔 이런 기록을 그냥 삭제해버리기도 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너무 아까운 내 노력들 ㅠㅠ

그런데 다행히 스트라바에는 ‘활동 잘라내기(Trim Activity)’ 기능이 있다!

활용법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 활동 잘라내기(Crop Activity) – Step by Step

1. 스트라바 앱 또는 웹에서 해당 활동을 열고, 우측 상단 점 3개(메뉴) 를 누른다.

2. ‘Crop Activity(활동 잘라내기)’를 선택!

3. 지도 화면 아래 출발점(녹색 원)과 종료점(체커 무늬 원)이 표시된다.

4. 출발점을 잘라내려면 녹색 원을 오른쪽으로 드레그. 지도를 보면서 원하는 지점까지 움직인 후 저장한다.

5. 종료점을 잘라내려면 체커 무늬 원을 왼쪽으로 드레그. 지도를 보면서 원하는 지점까지 움직인 후 저장한다.


나만의 루틴, 나만의 기록

이제는 라이딩을 마친 후 스트라바를 여는 시간이 제법 기다려진다.

기록을 쌓고, 비교하고, 정리하고, 스스로를 다독이는 그 모든 과정이 하루의 마무리처럼 느껴진다.

- 아쉽게도 구글지도 제공 관련해서 우리나라에서는 철수 했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 앱과 컴퓨터에서 확인가능하고 수정도 가능합니다. 스마트폰 앱에선 한글지원이 없어 아쉽긴 합니다. 컴퓨터에선 자동 번역을 사용하면 편리합니다. ^^

 

꾸준함은 생각보다 강한 힘을 가진다.

그리고 그 꾸준함을 응원해주는 플랫폼이 있다는 것도, 어쩌면 참 고마운 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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