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용하는 체인링크가 1회용이었다고?

체인링크와 체인 관리, 제대로 알고 사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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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링크를 믿고 체인을 분리해 청소하는 라이더라면 꼭 알아두었으면 좋겠습니다.

대부분의 체인링크는 1회용입니다. 예를 들어, 시마노나 스램 순정 체인링크 포장지에는 "재사용 불가"라는 표시가 명확히 적혀 있습니다. 하지만 재사용 가능한 체인링크도 존재합니다.

재사용 가능한 체인링크

사진 속 체인링크(모델명: CL559R)를 보면 "R"이 재사용 가능(Re-usable)을 의미합니다. 포장지에도 "RE-USABLE"이라고 쓰여 있죠. 다만, 이 경우에도 빡빡하게 체결되는 느낌이 사라지면 새 체인링크로 교체해야 합니다.

※ 체인과 체인링크의 회사가 다른경우 1회용으로 간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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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1: 오래된 체인에 새 체인링크를 사용해도 괜찮다!

"오래된 체인에 새 체인링크를 연결해도 되나?"라는 고민을 해본 적이 있나요? 저도 한때 체인이 늘어난 것 같아(실제로 오래된 체인과 새 체인을 나란히 놓고 보면 몇 mm 길어 보입니다) 새 체인링크를 섞어 쓰면 안 된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체인이 늘어나 보이는 이유는 좌우 플레이트가 늘어나는 게 아니라, 롤과 체인핀의 마모로 인해 유격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체인 플레이트 자체는 절대 늘어나지 않으니, 새 체인링크를 오래된 체인에 장착해도 문제없습니다. 체인을 자주 끊어먹는 스타일이라면 여분의 체인링크를 꼭 챙겨 다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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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2: 새 체인 관리법

새 체인을 장착할 때, 깨끗이 청소하고 윤활유를 새로 바르는 경우를 종종 봤습니다. 하지만 새 체인에는 이미 고급 윤활유가 녹 방지겸 윤활용으로 도포되어 있습니다. 굳이 다 닦아낼 필요는 없고, 좌우 플레이트만 물티슈나 알코올로 가볍게 닦아 먼지가 덜 붙게 하면 충분합니다.

만약 체인이 좀 빡빡하게 느껴진다면, 닦지 말고 위에 윤활유를 추가로 발라주세요. 새 실드 베어링처럼 처음엔 뻑뻑하지만, 사용하다 보면 부드러워집니다.

 

즐거운 자전거 생활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