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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터 ONE의 ‘베이요넷 포크’가 진짜 핵심인 이유: 에어로 로드의 마지막 “프론트 엔드 전쟁”자전거 2025. 12. 17. 13:42
팩터(FACTOR)가 공개한 ONE은 프레임 전체가 공격적이지만, 가장 큰 차별점은 단연 ‘베이요넷 포크(Bayonet Fork) + 친(Chin) 페어링’으로 대표되는 프론트 엔드 설계입니다. 팩터도 이 바이크를 “가장 빠른 UCI-리걸 로드바이크”로 규정하며, 규정의 경계와 공력의 경계를 동시에 밀어붙였다고 강조합니다.1) 왜 하필 ‘포크’가 에어로에서 그렇게 중요할까?로드바이크 공기저항에서 프론트 엔드는 손실이 큰 구간입니다.앞바퀴가 회전하며 만드는 난류(wake)가 포크 크라운/헤드튜브/다운튜브로 그대로 유입되고, 특히 측풍(yaw) 10~15°에서 흐름이 쉽게 무너져(실속, stall) 항력이 급증합니다.즉, 프레임 튜브를 아무리 다듬어도 앞바퀴–포크–헤드튜브 사이의 “교차 난류”를 제대로 다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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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서 자전거로 ‘교통 상황’을 처리하는 방법자전거 2025. 12. 16. 14:37
“우측 가장자리”의 현실 해법(차로 1/2) + 펑크/근접추월 대응 + 수신호 소통까지자전거는 도로에서 충분히 안전하게 달릴 수 있습니다. 다만 핵심은 “나는 잘 탄다”가 아니라, 자동차 운전자와 보행자가 내 움직임을 쉽게 예측하게 만드는 것입니다.교통 환경에서는 “운전자가 나를 못 봤다/안 봤다/보려 하지 않는다”라는 전제를 깔고, 그 전제 위에서 포지션(차선 위치)·속도·의사소통을 설계하면 사고 가능성을 크게 낮출 수 있습니다.핵심 요약표 상황흔한 위험안전한 1순위 대응교차로 진입시야 불충분 + 속도 유지미리 감속 → 좌우 확인 → 애매하면 정지우회전 차량(오른쪽 훅)우측 가장자리 직진 중 차량이 앞을 가로지름사각지대 피하기 + 속도 조절(우회전 끝난 뒤 통과)주차 차량 라인도어존(문 열림) +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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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페달 vs MTB 페달,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까? (클립리스 페달 선택 가이드)자전거 2025. 12. 15. 15:13
자전거를 본격적으로 타기 시작하면 ‘클립리스 페달(클릿 페달)’을 고민하게 됩니다. 그런데 막상 찾아보면 선택지가 크게 두 가지로 갈립니다. 걷는 것을 고려하지 않은 설계 로드 페달(3볼트: SPD-SL / LOOK / Speedplay 등) 신발 밑창은 돌기가 고르게 분포되어 걷기 편하다.MTB 페달(2볼트: SPD 계열)로드 자전거를 타더라도 MTB 페달을 쓰는 사람이 많고, 반대로 로드 페달을 고집하는 라이더도 있습니다.결국 핵심은 “무엇이 더 좋은가”가 아니라 내 라이딩 환경과 목적에 무엇이 더 맞는가입니다.1) 두 페달의 차이를 한 번에 정리로드 페달(3볼트)의 성격로드 페달은 한면 클립인이라 끼울때 신경써야합니다.접촉 면적이 크고 구조가 단단해, 페달링 중 발이 더 안정적으로 지지되는 느낌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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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처럼 자전거 기어 변속하는 법: “미리, 부드럽게, 최소 손실”로 속도를 지키는 기어 체인지 가이드자전거 2025. 12. 13. 15:23
자전거를 어느 정도 타다 보면 “변속은 되는데, 왜 자꾸 속도가 뚝 떨어지지?”라는 순간이 옵니다.프로처럼 변속한다는 건 결국 파워(토크)와 케이던스를 망가뜨리지 않고, 모멘텀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기어를 바꾸는 기술입니다.한눈에 보는 결론: 프로 변속의 3원칙미리 변속(anticipation): 힘들어지고 나서가 아니라 힘들어지기 전에부드럽게 변속: 변속 순간엔 페달 압을 살짝 빼고리어=미세조정, 프론트=큰 변화: 케이던스는 리어로 맞추고, 지형이 바뀌면 프론트로 정리“언제/무엇을/어떻게” 바꿀까? 상황목표변속 순서(추천)핵심 포인트업힐 진입 직전케이던스 유지리어 1~2단 가볍게 → 필요 시 프론트 변경 → 리어 미세조정“힘들어지기 전”이 승부업힐 중 변속 필요충격 최소화페달 압 살짝 빼고 리어 1단씩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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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초보 실수 TOP 10자전거 2025. 12. 12. 16:13
자전거를 타다 보면 체력보다 먼저 발목을 잡는 건 의외로 작은 실수들입니다.1. 예비 튜브·공구 없이 출발하기펑크는 언젠가 반드시 옵니다. 그런데 예비 튜브나 멀티툴이 없으면 “복귀 불가”가 되는 순간이 생깁니다.권장 구성: 예비 튜브(또는 튜블리스 플러그) + CO₂/미니펌프 + 멀티툴 + 타이어 레버 + 결제수단2. 물·간식 없이 출발하기“1시간만 탈 건데?”라고 생각해도, 바람·업힐·추위·더위 변수로 에너지가 빠르게 고갈됩니다.기준 팁: 60분 이상이면 물은 기본, 90분 이상이면 탄수화물 보급을 계획적으로3. 브레이크를 한 번에 ‘꽉’ 잡기(급제동 습관)급하게 브레이크를 쥐어짜면 스키드(미끄러짐)나 전도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그룹라이딩을 한다면 더욱 위험합니다.핵심: 앞/뒤 브레이크를 점진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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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단시간 고강도 인터벌로 ‘엔진’ 키우기(VO₂ Max를 올리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자전거 2025. 12. 11. 12:31
지구력 운동을 오래 하다 보면 어느 순간 이런 느낌이 듭니다.“기초 체력은 있는 것 같은데, 결정적인 업힐이나 막판 스퍼트에서 더 이상 안 나간다.” 이럴 때 한 번쯤 점검해야 할 지표가 바로 VO₂ Max(최대 산소 섭취량) 입니다.프로 선수들은 전문 장비로 VO2MAX를 측정합니다. 그만큼 중요하다는 뜻이죠.1. VO₂ Max란 무엇인가?VO₂ Max = 최대 산소 섭취량 → 1분 동안 체중 1kg당 사용할 수 있는 산소의 최대량(ml/kg/min)을 말합니다.이 수치가 높을수록, 같은 시간에 더 많은 산소를 쓰고, 더 많은 에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어, 오르막, 장거리, 고강도 구간에서 퍼포먼스의 ‘천장(roof)’ 역할을 합니다.유전적인 영향이 크긴 하지만, 훈련 방식에 따라 생각보다 크게 개선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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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뒤의 자동차의 ‘빵!’, 지나갈게요~ vs 비켜!자전거 2025. 12. 10. 11:47
도로 위에서 감정 대신 에티켓을 선택하는 방법1. “빵!” 한 번으로 시작되는 오해자동차 운전자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앞에 자전거가 있으니, 내가 곧 지나간다는 걸 알려줘야겠다. 빵!” 하지만 자전거 라이더는 이렇게 느낍니다.“뭐야, 나보고 비키라는 거야? 시비 거는 거야?” 똑같은 클락션 소리 ‘빵!’ 한 번으로, 한쪽은 “안전 알림”이라고 생각하고, 다른 한쪽은 “공격 + 무시”로 받아들입니다. 이 글에서는 이런 작은 오해에서 출발해서 자동차 운전자와 자전거 라이더 모두가 함께 지킬 수 있는 도로 위 애티켓과 안전한 추월 방법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2. 왜 클락션은 이렇게 쉽게 오해를 부를까?2-1. 클락션은 “말투”가 없는 소리우리가 말로 한다면 이렇게 말할 수 있겠죠.“오른쪽으로 조금만 붙어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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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 자전거 VS 비싼 자전거자전거 2025. 12. 9. 15:00
1. 비교 대상: ‘싼 자전거’와 ‘슈퍼바이크’의 스펙 차이두 대의 자전거를 번갈아 타며 비교합니다.입문용 앤트리급 자전거 컨텐드1🔹 저렴한 자전거(엔트리급 로드)알루미늄 프레임기본형(저가형) 휠 & 타이어엔트리급 구동계(시마노 로드 CUSE, SORA TIAGRA를 대체)최상급 프레임 소재와 부품이 장착된 기함 프로펠 어드밴스 SL🔹 슈퍼바이크(하이엔드 로드)고급 카본 프레임듀라에이스급(스램 RED)등 상급 구동계가벼운 최상급 카본 휠, 고성능 타이어전체 무게가 훨씬 가볍고(4.5kg차이)딱 요약하면,무게, 강성, 휠·타이어, 브레이크·변속 성능에서슈퍼바이크가 ‘4단계 쯤 위’라고 보면 됩니다. 2. 실제 주행 테스트: 기록 차이는 얼마나?테스트는 같은 라이더, 같은 코스, 비슷한 파워로 두 자전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