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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존(Training Zones) 완전 정복 — ‘뭐, 왜, 어떻게 해?’자전거 2025. 10. 28. 16:21반응형
운동을 더 ‘열심히’만 하는 대신, 더 스마트하게 하고 싶다면 — 바로 이 글이 당신을 위한 것입니다.
‘훈련 존’이란 무엇인지, 왜 중요한지, 그리고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를 정리해봤어요.
1. 훈련 존(Training Zones)이란 무엇인가?
훈련 존이란 운동 강도의 범위를 여러 단계로 나눈 개념입니다.
- 주로 사용되는 방법은 심박수(Heart Rate)를 기준으로 하는 심박수 존(hr-zones) 입니다.
- 또한 자전거나 실내 트레이닝에서는 출력(Power)이나 RPE(Rate of Perceived Exertion: 주관적 운동 강도) 등을 기준으로 할 수도 있어요.
- 왜 이렇게 나누느냐면, 서로 다른 강도에서 우리의 몸이 쓰는 에너지 시스템, 달라지는 적응(훈련 효과)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예컨대:
- 낮은 존 → 회복/기초 지구력(지속 가능한 운동)
- 높은 존 → 속도, 파워, 임계치(threshold) 도전
이런 이유로 ‘훈련 존’은 운동 계획을 체계적으로 세우는 데 매우 유용한 도구입니다.
2. 왜 훈련 존을 알아야 할까? (Why)
훈련 존을 이해하고 활용하면 단순히 ‘땀 흘리기’가 아닌, 목표지향적인 훈련이 가능해집니다. 몇 가지 이유를 들어볼게요.
• 목적에 맞춘 자극
예를 들어 ‘지구력 키우기’를 원한다면 중간~낮은 존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이 효과적이고, ‘속도 향상’을 원한다면 높은 존을 적절히 섞어야 해요.
“Knowing your zones and applying them properly can help your body burn more fat at higher outputs and stimulate mitochondrial development and efficiency.” stories.strava.com
"자신의 영역을 알고 올바르게 적용하면 더 많은 지방을 소모하고 미토콘드리아 발달과 효율성을 자극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출처 입력
• 과훈련/피로 방지
항상 고강도만 하면 체력은 떨어지고 회복이 안 돼요. 훈련 존으로 강도를 조절하면 회복-트레이닝 균형이 좋아집니다.
•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
몸이 어떤 에너지원(지방 vs 탄수화물)을 주로 쓰는지, 언제 피로 누적이 생기는지 등이 존에 따라 달라요. 예컨대 낮은 존에서는 지방 이용 비중이 높습니다.
• 데이터 기반 트레이닝 가능
심박수, 출력, 운동시간 등을 녹여서 ‘몇 %의 시간 동안 어느 존에 있었는가’ 분석이 가능해져요.
3. 어떻게 적용해야 할까? (How)

실전으로 옮기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단계가 필요합니다.
3-1. 자신의 기준(최대심박수 등) 정하기
가장 간단한 방법은 다음 식:
최대심박수 ≒ 220 − 나이
예를 들어 40세면 220−40 = 180 bpm.
하지만 이 공식은 개인차(체력, 유전, 운동 경력 등)를 고려하지 않으므로 참고치로만 활용해야 해요.
더 정확한 방법으로는 실험실에서 VO₂max 테스트, 젖산 역치 측정 등이 있습니다.
가장 쉬운 방법은 스마트 와치를 적극 사용하세요.
3-2. 각 존의 강도 범위 정하기
대표적인 5존 모델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숫자는 최대심박수 대비 백분율)
- Zone 1 (50-60%): 매우 가벼운 운동 — 회복, 워밍업용
- Zone 2 (60-70%): 가벼운 에어로빅, 대화 가능할 정도
- Zone 3 (70-80%): 중간 강도, 말이 끊기기 시작함
- Zone 4 (80-90%): 고강도, 유지하기 힘든 수준
- Zone 5 (90-100%): 전력질주 수준, 극한 노력
운동 유형이나 트레이닝 목적에 따라 존의 수나 구분이 약간 다를 수 있어요.
3-3. 트레이닝 계획에 존 섞기
예시로 당신이 자전거·러닝 등의 유산소 운동을 한다면:
- 주 1~2회: Zone 4-5 수준의 인터벌 또는 템포 연습
- 주 2~3회: Zone 2-3 수준의 기본 유산소, 지구력 강화
- 주 1회: Zone 1 수준의 회복 라이딩/러닝
이렇게 다양한 존을 균형 있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4. 실제 느낌과 체크리스트

- 심박수 모니터나 웨어러블 장치를 활용하면 좋고, 없다면 ‘말할 수 있는가’ ‘호흡이 어떤가’ 등 느낌(RPE)으로도 구분 가능해요.
- 운동 전날 수면/피로/수분 상태도 심박수나 존 반응에 영향을 줍니다.
4. 주의할 점 & 팁
- 계산된 값만 맹신 말고 몸 느낌을 함께 살피세요.
- 같은 존이라도 활동 종류(사이클/러닝/수영)나 기분에 따라 느낌이 달라질 수 있어요.
- 처음부터 너무 많은 고강도 존만 사용하면 지치거나 부상 위험이 커져요.
- 지속적인 진전이 있다면 ‘같은 존에서 쉬워지는 느낌’이 들기 시작합니다 — 그럼 조금 강도를 올릴 때 신호입니다.
5. 결론 & 나에게의 적용
훈련 존 개념은 단지 숫자 놀이가 아니라, 내 운동을 목적-강도-회복이라는 3요소로 구조화해주는 틀입니다.
당신이 현재 자전거(또는 러닝)로 무엇을 목표로 하고 있든 — 지구력 강화, 속도 향상, 자전거 생활 유지 등 — 훈련 존을 잘 활용하면 훨씬 더 계획적이고 효과적인 운동이 가능해져요.
예를 들어, 당신이 자전거 타이어 클리어런스나 자전거 세팅 같은 장비 부분을 신경쓰는 만큼이라면, 운동 강도도 명확한 기준을 갖고 세팅해두는 게 좋습니다.
- 오늘은 가볍게 회복 라이딩: Zone 1 이하
- 기분 괜찮으면 지구력 라이딩: Zone 2
- 다음 레이스 대비/속도 향상이라면 템포 혹은 인터벌: Zone 4
이런 식으로 존을 기준 삼아 오늘 운동의 성격을 정하고 실행하면, 나중에 ‘내가 지난 1개월간 Zone 2에 얼마나 있었나’ 같은 분석도 가능해지고, 더 쉽게 성장곡선을 느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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