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전거 초보를 위한 변속의 모든 것 – 흐름을 타는 라이딩자전거 2025. 4. 24. 16:46반응형
자전거 라이딩에서 기어 변속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다루는 건 자전거 타기의 1/3을 좌우할 만큼 중요합니다.
기어 변속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면, 자전거의 진짜 재미와 효율을 놓치는 셈이죠.

라이딩 시 고개를 숙이면 보이는 앞 기어와 뒷기어의 모습.
💡기억하자!
기어의 크기와 상관없이 자전거 프레임쪽 기어는 저속기어! - 이너기어=저속기어
프레임 바깥쪽 기어는 고속기어! - 아우터기어=고속기어
1. 기어 변속의 핵심: 적절한 패달 회전수 + 적절한 패달 압력
▶ 패달 회전수: 분당 85~95회전이 가장 효율적이다
자동차에는 엔진 회전수(RPM)를 알려주는 계기판이 있죠? 자동차 엔진이 효율을 내는 구간(1500~2000)이 있듯, 사람에게도 ‘최적의 회전수’가 있습니다. 자전거에선 분당 85~95회전(Cadence) 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이 범위 내에서 달리면 다리의 피로도도 낮고, 에너지 효율도 좋습니다.
💡 Tip! 스마트폰에 메트로놈 앱을 설치하세요. 예를 들어 85RPM을 맞추고 싶다면, 메트로놈을 170bpm(85x2) 으로 맞추면 됩니다. 왼발, 오른발 각각 한 번씩 소리에 맞춰 패달링하는 거죠. 꽤 빠른 박자라 익숙해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할 수도 있지만, 정확한 패달링을 훈련하는 데 아주 유용합니다.
- 회전수가 너무 낮으면 다리에 쥐가 잘 나고 근육 피로도가 증가합니다.
- 회전수가 너무 높으면 에너지 소모는 크지만 효율은 떨어질 수 있습니다.
▶ 패달 압력: 사람마다 다르다
압력은 개개인의 다리 힘과 페달링 스타일에 따라 다릅니다. 그래서 자신만의 ‘딱 좋은 느낌’ 을 찾기 위해서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연습 방법:
- 앞 기어는 중간 또는 낮은 기어, 뒤 기어는 중간 기어부터 시작.
- 평지에서 RPM을 유지하며 페달을 밟아봅니다.
- 페달 밟는 느낌이 가볍다면 뒤 기어를 한 단계씩 아우터기어쪽으로, 무겁다면 한 단계씩 이너기어쪽으로 조정합니다.
- RPM을 유지하면서 적절한 페달 압력이 전해지는 기어 조합을 찾아가세요.
💬 자전거 명언:
"내 손을 쉬게 하지 말라!"
→ 즉, 변속을 게을리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2. 변속 타이밍과 요령
많은 초보 라이더들이 실수하는 부분은, 변속 시에도 세게 페달을 밟는 것입니다.
이건 체인과 구동계 부품에 큰 부담을 줍니다. 실제로 프로 선수들도 변속할 땐 페달 압력을 살짝 줄입니다. (공회전 느낌!)
- 체인이 기어의 ‘변속용 이빨’에 확실하게 걸려야 부드럽고 정확하게 변속됩니다.
- 오르막에서 페달에 밟는 힘은 많이 들어가고 RPM이 너무 낮을 때 변속하면, 계속 "그르륵" 체인 갈리는 소리가 나며 변속에 실패하거나 "꽈직" "텅" 큰소리가 나며 변속되기도 합니다.
3. 흐름(Flow)을 타는 라이딩 – 오르막을 정복하는 기술
싸이클 훈련 중엔 Flow Training이라는 방식이 있습니다. 내리막, 오르막, 코너가 반복되는 낙타등 같은 코스에서 흐름을 타며 라이딩을 배우는 거죠.
🌄 오르막을 효율적으로 오르는 방법:
오르려는 언덕을 멀리서 보고 3등분으로 가늠합니다.
▶ 시작 1/3 구간
- 진입 전 평지에서 속도를 조금 더 붙입니다.
- 이 탄력으로 언덕 1/3 쭉 밀어줍니다. (자신의 역량에 맞는 오르막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처음부터 너무 긴 오르막에 도전하면 달성하기 힘들겠죠.)
- ❌ 어떤 라이더는 언덕을 오르기 전에 미리 기어를 저속으로 바꾸는데, 이러면 탄력을 붙이기 어렵습니다. 오히려 오르막 도중에 변속하는 연습이 더 중요합니다.
- 되도록 이 구간은 변속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진입시 속도를 최대한 유지하는 느낌!
▶ 중간 1/3 구간
- "RPM 유지"하면서 뒤 기어를 1개씩 이너기어로 조정!
여전히 RPM을 유지하고 있다면 변속은 부드럽게 됩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
- 뒤 이너기어가 1~2개 정도 남았다면 앞 기어를 이너로 변속합니다. 앞 기어는 변화폭이 크기 때문에, 변속 후 패달이 훅 가벼워 질겁니다. 바로 뒤 기어를 다시 아우터로 1~3개 조정하여 밸런스를 맞춰야 합니다.
▶ 마지막 1/3 구간
- 경사가 점차 완만해집니다.
- 밟는 느낌이 가벼워지면, 뒤 기어를 고속 쪽으로 2~3단 바꾸고 ‘댄싱’ (일어선 상태로 페달링)을 시작하세요.
- 계속 가속하면서 기어를 아우터로 1개씩 바꿔주며 댄싱합니다.
- 정상 부위에 도달하면 바로 앉지 말고, 내리막 진입 후 페달링이 필요없을 때까지 더욱 댄싱으로 속도를 붙이세요.
머릿속으로 흐름이 그려지지요? 시원하게 언덕을 빠르고 부드럽게 정복할 수 있습니다.
4. 초보자 추천 코스와 마무리 팁
처음엔 너무 힘든 오르막보다는, 낙타등처럼 적당한 오르막과 내리막, 커브가 반복되는 코스에서 연습하는 것이 좋습니다.
- 구 국도, 외곽 도로처럼 차량이 적고 기복 있는 코스에서 실력을 키워보세요.
- 언덕을 하나씩 클리어 해가면서 자신의 기량이 늘어가는 것을 느껴보세요. 모든 언덕을 flow해냈다면 더 높은 언덕으로 GOGO!
🔑 오늘의 핵심 정리
- 패달 회전수(RPM)를 유지하라 – 라이딩 효율의 핵심!
- 기어 변속은 부지런히, 섬세하게!
- 변속 시엔 힘을 살짝 빼주기!
- 흐름을 타라 – 오르막도 흐름 속에 정복된다!
라이딩에서 가장 중요한 건 ‘내 다리의 감각’을 믿고, 끊임없이 변화를 주며 몸에 익히는 것입니다.
처음엔 헷갈릴 수 있지만, 곧 ‘흐름을 타는 순간’이 찾아옵니다.
그때 느껴지는 자전거의 매력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거예요.
이제 자전거와 함께 흐름을 타러 가볼까요?🚴♂️✨
반응형'자전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전거 라이딩의 핵심 기술, 코너링 제대로 배우기 (0) 2025.04.26 멈춤의 미학: 자전거 브레이킹 심층 분석 및 안전 라이딩 가이드 (0) 2025.04.25 2025년 세계 각국의 전기자전거 속도제한 비교와 그 이유 (0) 2025.04.23 🚴♂️ 2025 자이언트 타론 시리즈 비교: 타론 0 vs 타론 1 vs 타론 3 (0) 2025.04.22 한국에서 산악주행을 하지 않지만 산악자전거를 구입하는 이유에 대하여... (0) 2025.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