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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투르 드 프랑스, 프로들은 어떤 자전거를 타고 있을까?자전거 2025. 7. 28. 11:38반응형
에어로, 크랭크, 핸들바까지… 프로들의 최신 장비 트렌드 총정리!
2025 투르 드 프랑스는 단순한 레이스 그 이상이었습니다. 올해 대회에서는 라이더들의 퍼포먼스를 뒷받침하기 위한 최신 자전거 장비와 피팅 기술이 총출동했는데요. 에어로 바이크의 대세화, 튜블리스 타이어의 완전한 정착, 그리고 놀랍게도 ‘짧은 크랭크암’, ‘긴 후드 리치’, ‘좁은 핸들바’, 그리고 ‘가운데로 모인 컨트롤 레버’ 같은 피팅 변화가 눈에 띄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 투르 드 프랑스에서 관찰된 주요 기술 트렌드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 1. 에어로 바이크, 이제는 클라이밍에서도 기본
과거에는 오르막에서는 가벼운 클라이밍 바이크, 평지에서는 에어로 바이크를 선택하는 전략이 일반적이었습니다. 하지만 2025년, 많은 선수들은 산악 스테이지에서도 에어로 바이크를 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 타데이 포가차르(Pogačar), 요나스 빙게고(Jonas Vingegaard) 모두 알프스와 피레네의 험난한 산악 코스에서도 에어로 바이크를 택했습니다.
- 최신 에어로 프레임은 무게와 공기역학 성능을 모두 잡은 것이 특징입니다.
- 포가차르는 산악지형 스테이지에선 프레임 페인트 제거, 물통 케이지 제거, 바테이프 제거 등 극단적인 무게 절감을 시도.
🎯 가벼운 무게도 중요하지만 공기저항을 줄이는 것이 더 빠르다는 전략 변화가 느껴졌습니다.

🔧 2. 크랭크암 길이, 짧게 짧게!
올해의 또 다른 큰 변화는 크랭크암 길이의 대세 변화였습니다. 예전에는 170,172.5mm가 일반적이었지만, 지금은 165mm 극단적으론 160mm가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왜 짧은 크랭크를 쓸까?
- ✅ 고케이던스 주행에 유리: 다리 회전 반경이 작아 빠르게 돌리기 쉬움
- ✅ 무릎과 허리에 부담 적음: 관절 굴곡 각도가 작아져 부상 방지
- ✅ 에어로 자세에 최적: 무릎이 덜 올라가 상체를 더 낮게 유지 가능
🚴 예시로 포가차르 역시 165mm 이하 크랭크를 사용하고 있으며, 일부 라이더는 160mm까지도 선택하고 있습니다.

📏 3. 핸들바 세팅의 변화: 후드를 멀리, 핸들바는 좁게
짧아진 크랭크암과 함께, 핸들바 세팅에도 극적인 변화가 있었습니다.
후드(브레이크 레버) 위치 변화
- 후드를 핸들바보다 더 앞으로 밀어서 설치하는 방식이 유행.
- 상체를 더 낮게 유지할 수 있어 공기저항을 줄이는 데 유리합니다.
- 짧은 크랭크로 인해 무릎이 덜 올라가므로 가능한 자세 변화입니다.
핸들바 폭도 좁아진다
- 대부분의 라이더들이 36cm 이하의 좁은 핸들바를 채택. 이전엔 라이더의 어깨 넓이에 1:1로 핸들바를 선택했습니다. 어깨 넓이가 40cm이라면 40cm 핸들바를 사용하는 것이죠. 힘 전달이 직각으로 이루어져 효율이 높기 때문이었습니다.
- 상체를 모아 더 슬림한 에어로 실루엣을 만듭니다.

✋ 4. 컨트롤 레버, 안쪽으로 더 바짝!
올해 투르 드 프랑스에서 특히 눈에 띈 세팅 중 하나는 바로 컨트롤 레버를 핸들바 중심 쪽으로 바짝 모으는 피팅입니다.
이유는?
- 🧭 핸들바 폭이 좁아지면서 그립 위치도 자연스럽게 중앙으로 이동
- 🧍 양손이 더 가까워지면서 상체를 모으고, 더욱 에어로한 자세 유지
- 🎯 핸들바 바깥쪽에 설치하던 기존보다 안정적인 제어감 제공
이러한 세팅은 좁은 핸들바 + 안쪽 레버 위치 + 긴 후드 리치라는 공통된 흐름 속에서 완성됩니다. 마치 스프린터 바이크처럼 최대한 공기저항을 줄이는 목적이죠.

🛞 5. 타이어와 휠, 튜블리스 완전 정착
- 거의 모든 팀이 튜블리스 타이어를 채택하고 있으며, 폭도 28c~30c로 넓어졌습니다.
- 타임트라이얼뿐만 아니라 산악 스테이지에서도 고속 TT 전용 타이어를 쓰는 과감한 선택도 등장.
- 휠은 여전히 딥림 에어로 휠이 대세이며, 브레이크 로터 역시 경량화를 위해 140mm를 채택하는 경향이 강해졌습니다.
🔍 6. 장비 튜닝과 규제 대응
- 메커니컬 도핑(모터 내장 등)에 대한 우려로 UCI의 X-ray 검사가 강화되고 있음.
🏁 정리: 더 짧게, 더 낮게, 더 모아서
2025 투르 드 프랑스는 단순히 좋은 장비를 쓰는 것을 넘어서, 신체 피팅과 자전거 세팅의 정밀한 조율이 레이스 성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시대임을 보여줍니다.
변화 요소트렌드 요약바이크 선택클라이밍에서도 에어로 바이크 사용 증가크랭크 길이160~165mm, 짧은 크랭크 대세화핸들바 설정후드 리치 길게, 핸들바 폭 좁게컨트롤 레버중심부로 바짝 모아 설치타이어 세팅튜블리스, 28c 이상 대세튜닝 전략페인트·케이지 제거 등 극단적 경량화🔍엘리트 선수들은 충분한 파워와 전문 매디컬의 관리하에 극도의 에어로 자세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일반 동호인이 무리하게 따라하면 부상의 위험이 있으니 참고하시길 부탁드립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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