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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DH 프레임 + 스램 포스 XPLR AXS, 1x13 로드바이크 시대 오나?
    자전거 2025. 12. 3.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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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x에서 1x로, 로드 기어 트렌드 변화

    예전에는 앞체인링 2장(또는 3장)에 뒷단수 9~10단을 조합해 넓은 기어비를 만드는 게 정석이었죠.

    하지만 뒤 스프라켓 단수가 12단을 넘어 13단까지 확장되면서, 이제는 체인링 하나(1x) 만으로도 예전 2x와 거의 비슷한 기어 영역을 커버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스램(SRAM)은 앞변속에서 발생하는 충격과 체인 드랍 같은 트러블을 줄이기 위해 일찍부터 1x 시스템에 집중해 왔고, 그 결과물이 바로 13단 카세트와 1x 체인링 조합의 그래블 그룹셋 XPLR(익스플로어) 입니다. 이 XPLR이 이제는 그래블을 넘어 로드 레이스 바이크까지 확장되고 있습니다.


    2. 10-46T, 460% 기어비의 1x13 XPLR 카세트

    스램 XPLR 13단 카세트는 10-46T 구성을 사용합니다.

    톱니 배열은 다음과 같이 설계되어 있습니다.

    10, 11, 12, 13, 15, 17, 19, 21, 24, 28, 32, 38, 46T

    • 전체 기어비 범위: 약 460%
    • 기어 간격: 대략 10~15% 내외로 설계 → 변속 충격을 줄이는 방향

    기존 로드에서 많이 쓰던 12단 10-36T와 비교하면,

    • 겹치는 톱니가 상당히 많아서 12단 10-36T 쓰던 라이더라면 이질감 없이 넘어갈 수 있는 구성이기도 합니다.

    3. 체인링 선택: 42T? 46T? 48T?

    카세트가 10-46T라면, 크랑크의 체인링 T수 선택에 따라 자전거 성격이 확 갈립니다.

    48T 체인링

    • 일반적인 로드 속도(평지 고속 주행 위주)에 잘 맞는 옵션
    • 2x 컴팩트(48/35T 등)를 쓰던 라이더라면 적응이 쉽고
    • 업힐도 어느 정도 커버 가능

    46T 체인링

    • 46T 체인링 + 46T 스프라켓 조합이면 1:1 기어비 확보
    • 기존 컴팩트 아우터(46/33T)와 비슷한 느낌으로 쓸 수 있어 2x에서 넘어오는 라이더에게 편안한 선택

    42T 체인링

    • 평지에서 30~35km/h 까지 가능
    • 42T × 46T 조합이면 급경사 업힐까지 넉넉하게 대응. 1:1.1 정도의 가벼운 기어비 확보

     

    요약하면,

    • 평지·속도 위주 → 46~48T
    • 업힐, 경사 많은 코스 위주 → 42~44T 쪽이 더 유리

     

     

    • 1x13 세팅: 42T 체인링 + 10–46T 카세트             (10, 11, 12, 13, 15, 17, 19, 21, 24, 28, 32, 38, 46T)
    • 2x12 세팅: 48/35T 더블 체인링 + 10–36T 카세트 (10, 11, 12, 13, 15, 17, 19, 21, 24, 28, 32, 36T)

    기어비는 체인링 톱니수 ÷ 스프라켓 톱니수 로 계산한 “기계적 기어비”입니다.

     

    "12단과 13단 카세트는 최저속구간 톱니수만 차이가 나며 고속, 중속구간은 똑같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1x13 vs 2x12 기어비 비교표

     

    스프라켓 (T)
    1x13 (42T) 기어비
    2x12 앞 1단 – 35T
    2x12 앞 2단 – 48T
    10
    4.20
    3.50
    4.80
    11
    3.82
    3.18
    4.36
    12
    3.50
    2.92
    4.00
    13
    3.23
    2.69
    3.69
    15
    2.80
    2.33
    3.20
    17
    2.47
    2.06
    2.82
    19
    2.21
    1.84
    2.53
    21
    2.00
    1.67
    2.29
    24
    1.75
    1.46
    2.00
    28
    1.50
    1.25
    1.71
    32
    1.31
    1.09
    1.50
    36
    0.97
    1.33
    38
    1.11
    46
    0.91
    • – 는 해당 조합에 그 톱니수가 없다는 뜻입니다.
    • 10~32T 구간은 1x13과 2x12(특히 35T 체인링)이 꽤 비슷한 영역을 겹쳐 쓰는 걸 볼 수 있고,
    • 1x13 쪽은 38, 46T 덕분에 더 가벼운 업힐 기어까지 이어지는 구조,
    • 2x12는 앞 48T + 10T 조합에서 4.8까지 올라가면서 더 높은 최고 스피드 기어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4. 풀마운트 디레일러가 주는 부드러운 변속감

    일반 변속기와 XPLR 변속기의 장착된 모습 차이

    XPLR 그룹셋의 또 다른 특징은 UDH 전용 풀마운트 디레일러입니다.

    기존 디레일러 행어 방식과 달리, 풀마운트 구조는 디레일러가 행어를 대신하며 안쪽과 바깥쪽 2군데서 장착되기에 행어가 휘지 않습니다.

    • 디레일러가 프레임에 더 단단히 고정되고
    • 체인이 스프라켓을 감싸는 각도가 더 커지는 방향으로 설계되어

    결과적으로,

    • 변속이 더 빠르고 정확하며
    • 특히 46T 같은 큰 스프라켓에 체인을 올렸을 때도 페달링이 부드럽게 느껴집니다.
    • 낙차로 인해 뒷변속 트러블도 없어집니다.

    5. UDH 호환 로드 프레임, 어디까지 나왔나?

     

    이제 더이상 행어 손상에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UDH 호환 프레임은 모두 같은 UDH를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스램 XPLR AXS 1x13 시스템을 사용하려면 UDH 호환 프레임이 필수입니다.

    UDH는 원래 MTB/그래블 쪽에서 널리 쓰이던 규격이었지만, 최근 1~2년 사이 로드바이크로도 빠르게 확장되는 중입니다.


    6. 1x13 로드의 장단점과 타깃 라이더

    2x의 장점은 여전히 분명하다

    • 2단 체인링은 넓은 기어 범위와 촘촘한 단수를 제공
    • 특히 다양한 경사와 속도를 다루는 로드 라이딩에서 기어 선택 폭이 넓다는 건 큰 장점

    하지만, 앞변속을 할 때마다

    • 변속비가 크게 뛰어 충격이 상당히 크고
    • 경우에 따라 체인 드랍이 발생하기도 하며
    • “언제 앞변속을 할지” 타이밍을 고민해야 하는 것도 라이딩 스트레스를 키우는 요소입니다.

    1x13 XPLR 로드 셋업의 포인트

    • 앞변속 없이도 실제 라이딩에서 필요한 기어비는 충분히 확보
    • 기어 간격은 10~15% 정도로, 변속 충격이 크지 않음
    • 앞 체인링이 하나라서 체인 드랍 리스크 감소, 변속 타이밍 고민 줄어듦
    • 앞변속기·케이블·체인링 하나가 빠져 무게도 가벼워짐

     

    즉, 조금의 기어비를 타협하는 대신,

    • 라이딩 집중도,
    • 변속의 부드러움,
    • 시스템 단순함에서 큰 만족감을 얻는 세팅

    7. 정리: 이런 라이더에게 추천

    1x13 XPLR 로드 셋업은 대략 이런 라이더에게 잘 맞습니다.

    • 2x의 폭넓은 기어보다 단순하고 직관적인 변속을 선호하는 라이더
    • 체인 드랍, 앞변속 타이밍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고 싶은 라이더
    • UDH 호환 최신 로드/올로드 프레임에 관심 있는 얼리어답터
    • 그래블과 로드를 한 대의 바이크로 겸용하고 싶은 라이더

     

    반대로,

    • 다운힐에서 아주 높은 최고 속도를 자주 사용하는 라이더
    • 기어 간격이 극도로 촘촘한, “한 칸 한 칸 미세 조절”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라이더라면 아직은 2x 시스템이 더 만족스러울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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