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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RAM Transmission 완전 정리
    자전거 2025. 12. 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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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DH 프레임 전용, 새로운 MTB 구동계의 등장

    요즘 MTB 완차 스펙표에 “SRAM Transmission”이라는 말이 자주 보이죠.

    예전 Eagle AXS랑 뭐가 다른지, 내 자전거에 달 수 있는 건지 헷갈리기 쉽습니다.


    1. SRAM Transmission 한 줄 요약

    행어 고정 볼트에 UDH라고 표기되어있습니다.

    일반 변속기 장착된 모습                                                                            스램 트랜스미션 변속기 장착된 모습

    UDH 프레임에서만 쓸 수 있는, 디레일러 행어가 없는 ‘직결형 1x12 무선/기계식 구동계 플랫폼’

     

    조금 풀어서 말하면,

    • UDH(Universal Derailleur Hanger) 규격 프레임 전용
    • 디레일러 행어가 아예 없어지고,
    • 리어 액슬 기준으로 프레임에 직접 물리는 구조(Full Mount / Hangerless)
    • 카세트, 체인, 디레일러, 크랭크, 체인링까지
    • “한 세트로 설계된 통합 구동계(Transmission)” 개념

    2. 왜 이름이 “Eagle Transmission”일까?

    기존에는 드라이브트레인(drivetrain)이라고 부르던 것을,

    SRAM은 이걸 트랜스미션(Transmission)이라고 부릅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 카세트 + 체인 + 디레일러 + 크랭크 + 체인링 + 세팅 방식까지
    • 한 번에 맞물리도록 설계된 “완전체 세트”이기 때문입니다.

    3. 가장 큰 변화 – 디레일러 행어가 사라졌다

    Transmission의 핵심 특징은 바로 행어가 없다는 것입니다.

    ● Full Mount / Hangerless Interface

    • 디레일러를 리어 액슬(허브 액슬) 기준으로 프레임에 직접 고정
    • 프레임 양쪽에서 샌드위치처럼 물리는 Full Mount 방식

    그 결과,

    스램 트랜스미션 내구성을 어필하는 광고

    • 강하게 부딪혀도 행어가 휘어지지 않음
    • 구조 자체가 단단해서 정렬이 잘 유지
    • 케이지, 스키드 플레이트 등 일부 파손가능 부품은 분해 교체 가능

    ● UDH 프레임 전용

    • 이 구조를 쓰기 위해서는 UDH(Universal Derailleur Hanger) 규격이 적용된 프레임이어야 합니다.
    • UDH가 없는 프레임에는 장착 불가
    • 어댑터로 억지로 달 수 있는 구조가 아닙니다.
    • 사실상 “Transmission을 쓰고 싶으면 UDH 프레임을 써라”라는 개념.

     

    -> 거의 모든 자전거 제조회사들이 UDH프레임으로 변경되고 있습니다!


    4. 가장 큰 변화 – 부하 중 변속에 최적화된 T-Type 카세트 & 체인

    Transmission용 구동계는 T-Type이라는 전용 규격을 씁니다.

    ● 카세트

    • 12단, 10–52T (520%) 기어비는 기존 Eagle과 비슷
    • 대신 톱니 모양(프로파일)과 변속 램프가 “힘 주고 밟으면서 변속해도 부드럽게 넘어가도록” 설계
    • 오르막에서 힘 꽉 주고 밟는 상황, E-MTB 토크에서도 안정적인 변속을 목표로 함

     

    더이상 변속도중 페달링을 멈출 필요가 없습니다!!!

     

    ● 체인

    • 외형은 로드용 플랫탑 체인과 비슷하지만
    • MTB/E-MTB용 강도와 토크를 고려해 설계된 T-Type 전용 체인

    포인트

    • 기존 Eagle 체인과 호환 안 됨
    • T-Type 카세트 + T-Type 체인 + Transmission 디레일러는 세트로 써야 함

    5. 가장 큰 변화 – 세팅이 쉬워졌다 (B-텐션, 리미트 나사 거의 안 건드린다)

    예전 구동계는 세팅할 때

    • B-텐션 나사
    • 하이/로우 리미트 나사
    • 행어 정렬

    등을 하나하나 맞추느라 꽤 번거로웠죠.

    Transmission은 이 과정이 많이 줄어듭니다.

    • B-텐션, 하이/로우 리미트 스크류를 거의 쓰지 않는 구조
    • AXS앱에서 미세 조정 정도로 세팅 완료
    • 행어가 사라진 덕분에 프레임마다 다른 행어 오차에서 해방

     

    “세팅 한 번만 제대로 해두면, 이후에는 손댈 게 거의 없다”에 가까운 방향입니다.


    6. 무선 AXS + Pod 컨트롤러

    무선 버전 Transmission은 기존 Eagle AXS와 같은 무선 전동 변속입니다.

    ● Pod 컨트롤러

    구형 AXS 컨트롤러도 사용가능                                                                                        신형 AXS Pod

    • 예전 레버형 AXS 컨트롤러 대신, 작은 Pod 컨트롤러를 사용
    • 버튼 배치 / 기능을 AXS 앱에서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즈 가능

    기존 Eagle AXS 컨트롤러도 조합에 따라 쓸 수 있습니다.


    7. 기계식 Transmission – Eagle 90, Eagle 70

    2025년에는 케이블 변속 버전 Transmission도 등장했습니다.

    • 동일한 Full Mount / 행어 없는 구조
    • 하지만 변속 방식은 기계식 케이블
    • 무선 전동까지는 부담스럽지만, 새로운 구조와 내구성, 부하 중 변속 성능을 맛보고 싶은 라이더를 위한 옵션.

    8. 등급(라인업) 간략 정리

    Transmission 라인업은 대략 이렇게 나뉩니다.

     

    XX SL Eagle Transmission

    • 최상급 XC 레이스용
    • 가벼움 최우선, 경량 부품 다수 사용

     

    XX Eagle Transmission

    • XC~트레일~엔듀로까지 커버하는 상급
    • 무게와 내구성의 밸런스형

     

    X0 Eagle Transmission

    • 트레일/엔듀로 지향
    • 강성, 내구성 중시 라이더용

     

    GX Eagle Transmission

    • 가장 현실적인 가격대
    • 내구성과 리빌드성(부품 교체 가능)을 강조한 포지션

     

    Eagle 90 Transmission (기계식)

    • 동일 구조 + 케이블 변속
    • 가격 접근성을 높인 최신 라인

     

    Eagle 70 Transmission (기계식)

    • 동일 구조 + 케이블 변속
    • 입문 라인

    9. 기존 Eagle과 호환성 정리

    여기가 실사용자에게는 제일 중요한 부분입니다.

    ● 프레임 호환성

    • UDH 프레임 ⇒ Transmission 장착 가능
    • UDH 없는 프레임 ⇒ Transmission 장착 불가

    어댑터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라, 구조 자체가 다름

    기존 프레임에 “바꿔 달기”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는 게 정확

    ● 부품 섞어 쓰기

    • T-Type 카세트 ↔ 기존 Eagle 카세트: 서로 호환 안 됨
    • T-Type 체인 ↔ 기존 Eagle 체인: 서로 호환 안 됨

    디레일러 역시 Transmission 전용 구조이기 때문에

     

    카세트/체인/디레일러는 ‘Transmission 세트’만 사용해야 합니다.


    10. 실제 라이딩에서 느껴지는 점 (리뷰 종합)

    여러 리뷰와 사용자 후기를 정리하면, Transmission은 대략 이런 느낌입니다.

    ● 장점

    부하 중 변속 성능

    • 오르막에서 힘 꽉 주고 밟으면서 변속해도 체인이 튀거나 갈리는 느낌이 기존보다 확실히 적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 E-MTB처럼 토크가 큰 구동에서도 안정적.

     

    내구성 & 정렬 안정성

    • 디레일러가 프레임에 단단히 직결되어 있어서 충격을 받아도 정렬이 잘 틀어지지 않는 편
    • 파손되더라도 케이지, 스키드 플레이트 등만 교환 가능해 “리빌드”가 용이하다는 점도 장점.

     

    세팅 편의성

    • 행어 정렬, B-텐션, 리미트 나사 등 골치 아픈 요소들이 많이 줄어듭니다.
    • 한 번 제대로 맞춰 놓으면, 이후 관리 스트레스가 적다는 평이 많아요.

     

    ● 단점

    가격

    • 기존 Eagle AXS보다도 비싼 편
    • 프레임까지 새로 맞춰야 하는 경우라면, 진입 장벽이 상당히 높아집니다.

     

    무게

    • 일부 라인업은 기존 동급 구동계보다 약간 더 무거운 편
    • 극한의 경량을 추구하는 라이더에겐 마이너스 요소.

     

    프레임 제약

    • UDH 없는 프레임은 아예 후보에서 제외
    • “지금 타는 자전거에 그냥 업그레이드”가 안 되는 구조라, 기존 장비를 점차 업그레이드해 가는 타입의 라이더에겐 매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11. 이런 라이더에게 Transmission이 어울린다

    ● 고려해볼 만한 경우

    • 이미 UDH 프레임 MTB를 타고 있다. (또는 Transmission이 장착된 완차/신형 프레임을 구매할 계획)
    • E-MTB나 강한 토크의 라이딩을 자주 한다.(오르막에서도 자주 힘 주면서 변속하는 스타일)
    • 디레일러 행어 휘어짐, 정렬 문제로 스트레스를 자주 받았다.
    • “세팅 귀찮은 건 싫고, 한 번 맞춰놓으면 오래가는 쪽”을 선호.

    ● Transmission이 꼭 필요하지 않을 수 있는 경우

    • 지금 타는 프레임을 계속 쓰고 싶고, UDH 프레임을 새로 살 계획이 없다.
    • 가격 대비 성능, 무게를 더 중시한다.
    • 이미 Eagle AXS 또는 Shimano XT/XTR 등 상급 기계식에 만족하고 있다.
    • 부하 중 변속보다는 전체적인 가성비와 단순함이 더 중요하다.

     

    마무리

    SRAM Transmission은

    UDH 프레임을 전제로, MTB/E-MTB 환경에서 부하 중 변속 성능과 내구성을 극대화한 신개념 구동계

    라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

    지금 당장 기존 자전거에 달 수 있는 업그레이드 킷이라기보다는, 새 프레임·새 완차를 기준으로 선택하는 세대 교체형 시스템에 가깝습니다.

     

    • 새로운 프레임/완차를 고려 중이라면 → Transmission 포함 모델도 진지하게 후보에 올려볼 만하고
    • 기존 장비를 계속 활용하고 싶다면 → Eagle AXS나 기존 기계식 구동계가 여전히 좋은 선택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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